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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SAPPORO

20161023~1026 홋카이도



 사실 홋카이도 전에 8월에 오사카랑 후쿠오카도 다녀왔는데 사진이 하나도 없는게 함정아닌 함정이고

오사카는 역시 빠심으로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그로부터 이틀 뒤 후쿠오카 출국.... o<-< 

직장에선 넌 일본을 밥먹듯이 가는구나 ? 집에선 그냥 일본남자랑 결혼을 햇!!! 이라고 할 정도로 올해는 일본을 자주 가기도 했지만

그래도 갈 때 마다 느낌이 새롭고 지역마다 특색이 달라서 참 재미지다 



홋카이도는 처음 가는 거라 조금 설레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혼자여행이라 조금 걱정도 되고 추위를 많이 타는 내가 견딜 수 있을지.... 했는데 

역시나가 역시나로 정말 추워서 호텔에만 있다 왔지만 갔다오길 너무 잘 한 여행인것 같다 







홋카이도 구청사 내부를 보며 빠심챙기기... 그전에 저 아저씨 오기전에 후딱 찍어야지 했는데 망했음 =3 

저 아저씨 뒤로 관광객이 우루루.... orz



역시 바로 옆 코스 시계탑 



그옆 오도리공원과 티비탑 



아케이드 안 부엉이



진리의 야경

갑자기 진눈깨비가...



호텔밖 신박한 헤어샵 간판 


가을이라는걸 단박에 느꼈던 나카지마공원 

이런공원에 유치원도 있고 콘서트홀과 문학관이 있다는게 싱기방기 



오타루에서 그다지 사진을 찍지 못했다 

오타루가 제일 아쉬운게 개인적으로 이날이 제일 추웠다 정말 얼어죽을것 같아서 2시간도 채 안되서 호텔귀가.... 

그 2시간 마저 쇼핑하느라 바빴다는게 함정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좀 비싼 면세가 5500엔 


그냥 튼 티비에 치넨이 나왔다 

치넨을 보고 일드 탐정하루야의 하루야역 남자애가 코스프레 데이트 하는 프로까지 보고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S킷푸로 아사히카와까지 가는 중 멀리 보이는 설산 



39번 버스를 타고 아오이이케까지 갔다가 비에이로 가기 위해 기다리는 중 



비에이역 




다음날 감기와 함께 한국으로 컴백 



홋카이도에 가서 처음 먹어본 스프카레는 진짜 신세계 였고, 해산물 못 먹는 내가 3색동을 통해 왜 다들 성게알을 찬양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실 오사카나 도쿄에서 한국사람을 마주하는건 그냥 번잡하다고 생각했던적도 많은데 삿포로에서 오타루에서 비에이에서 만나게 된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반가웠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여행은 조금 사람들과도 얽혀있어서 나름 재미있었던 것 같다


빨리 또 삿포로에 스프카레를 먹으러 가고싶다




마지막으로 이번여행을 함께 한 첫출사용 LX100 너무 마음에 든다 

물론 단점도 많지만 (대표적으로 사진저장시간이 너무 오래걸림

그래도 이렇게 폰카마냥 무보정으로 사진 올린다는게 포샵을 죽어라 하던 나에겐 가장 큰 만족감을 준다는 점 ! 

앞으로 더 잘 찍어오고 싶다 



진짜 마지막으로 내가 참고하고자 만들었던 지도 

↓↓


https://drive.google.com/open?id=1Zau6vLKW3vE7GqajUWhaESYLeZg&usp=sharing